외부 워크샵 후기

지난 번 외부 워크샵을 하고 난후에 참가자 선생님 한분이 제게 주신 문자를 허락과 동의하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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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들은 샘들은 다 만족해 했어요."

"인지행동치료 강의 내용은 삶에서 실질적으로 겪는 것들이어서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경험이 녹아 있는 강의는 듣는 느낌이 달라요. 신뢰도 가구요. 그리고 교수님 스타일이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해서 즐거웠어요. 발음도 목소리도 듣기 편해요."

"사고기록지에 대해서 강의을 듣고 계속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상황에 따른 제 생각  패턴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모호하고 불명확한 불편감이나 불안감들이 그 패턴에 휘말려서 그렇다는 것을요....그래서 그런 기분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되는 진짜의 나 자신을 만날수 있었어요. 또 부정적인 자동적사고가 왜 자리잡게 되었는지도요...이제 강의 듣고 난 후에 느끼고 생각한 것을 잘 정리하면 완전한 나를 만날수 있을 것 같아요."

"숙제는 자동적 사고에 휘말리지 말아야 하는데 감정이 먼저 앞서니 허우적대다가 뒤늦게 깨닫고 있어요. 이 시간차를 줄이는 게 제 숙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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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적 사고 찾기 과제를 연습하면서 자주 화를 내 던 어머니들이 화를 내는 행동이 줄어 들게 된다고 합니다. 화를 느끼는 순간에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 보게 되어 순간적으로 반사적인 행동이 멈춰지게 됩니다. 우리의 행동이나 그리고 심지어 사고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과 사고에 대해 거리두기를 통해서 바라보는  mindfulness 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일어나는 오만가지의 고통을 유발하는 사고는 단지 사고일뿐입니다. 마음속의 생각은 단지 생각일뿐입니다. 실제 염려하는 부정적인 사고가 현실로 일어나는 것의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실제 일어날 확률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직접 문제해결을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동을 하기전에 이미 마음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들릴 겁니다. 그럴때 마다 그 생각과 논쟁을 하지 마시고 "몰라!" 하시면서 해야 할 일을 하세요.